2017/12/16 15:57

타히티 지수 “힘들어”vs“거짓말‘ 진실 공방


타히티 지수 “힘들어”vs“거짓말‘ 진실 공방



타히티 지수가 그룹 탈퇴를 선언한 가운데 멤버 미소가 이를 저격하면서 진실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걸그룹 타히티가 논란에 휩싸였다. 지수가 지난 8일 SNS를 통해 팀 탈퇴 선언을 한 가운데 이를 두고 지난 15일 미소가 이를 저격한 것. 지난 2012년 데뷔해 꾸준히 활동하면서 생긴 논란에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발단은 지수의 SNS 글이었다. 지난 8일 지수는 자신의 SNS에 “지난 몇 개월 동안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힘든 나날들을 겪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끔찍한데요. 그 누구와도 연락하고 싶지 않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어요”라며 “가족들과 가까운 사람들이 고생이 많았고, 제 가치관과 생각 뿐만 아니라 바뀐 것들이 너무 많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팬 분들 앞에 더 이상 타히티 지수로 다가서지는 못할 것 같아요. 지난 6년 동안 팬분들 덕분에 울고 웃고 고마운 것 투성이였어요.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요”라며 “저는 치료도 계속 받고 있고, 운동도 하고 긍정적으로 지내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너무 늦게와서 미안해요”라고 덧붙였다.

타히티로 활동하면서 무대 뿐만 아니라 연기를 병행한 지수는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공개적으로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월에는 건강 악화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미소가 이를 저격하면서 진실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미소는 지수의 탈퇴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먼저 미소는 “일본 콘서트 일정 불과 며칠 전 아무런 예고 없이 연락이 두절된 너”라고 지수를 지목했다. 그는 “기다려달라는 등 제대로 된 상황 설명 하나 없이 단체 대화방마저 나가버린 너. 바보 같은 회사에서는 아파서 입원했으니 힘들어도 조금만 더 고생하고 기다리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미소는 “타히티가 그만두고 싶고, 이 회사가 나가고 싶었던 거라면 정정당당하게 위약금 내고 나갔어야지”라며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하루라도 약을 안 먹으면 고통스러워하는 멤버를 몇 년 째 가낭 가까이에서 보고 지냈으면서 공황장애라는 단어를 이용해? 너의 그 가식적인 거짓말이 더 끔찍해”라고 지수를 비판했다.

또한 미소는 “우린 불과 며칠 전까지만해도 막연히 지수가 다시 타히티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바보 같은 사람들 뿐이에요. 이제 진짜 상처 받은 사람이 누구고, 위로 받아야 할 사람이 누군지 아시겠어요?”라고 덧붙였다.

단순 건강 악화로 인한 팀 탈퇴 선언으로 보였던 지수의 사태는 미소의 저격으로 인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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